식물 덕후 외계인 E.T가 지구에 등장하다!
미국의 한 야생 산에서 외계 비행물체 UFO가 착륙합니다. 이 외계인 무리들은 지구에서 식물을 채취하기 위해 왔던 것이죠. 그중에서 한 외계인은 지구가 신기한지 지구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그때 지구에서 외계 생물을 연구하는 단체에서 UFO의 착륙 소식을 알고 찾아왔던 것입니다. 외계인들은 침략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지구를 떠나려고 하죠. 그런데 한 명의 외계인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자신들의 교신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인간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놓여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한 명의 외계인을 낙오시킨 채 UFO는 지구 곁을 떠나게 됩니다. 낙오된 외계인은 어쩔 수 없이 마을로 내려오게 됩니다. 마을에 살고 있던 소년 엘리엇은 형제들의 피자 심부름을 하러 가는 길에 창고에 무슨 소리가 나길래 형제들에게 이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창고로 갔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엘리엇은 수상해서 잠자다가 다시 창고로 향합니다. 발자국이 있어서 발자국을 따라가 봤더니 외계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엘리엇은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외계인을 만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죠. 엘리엇이 외계인 먹으라고 길바닥에 뿌려놨던 과자를 먹고 그것을 먹기 위해 외계인은 엘리엇을 찾아옵니다.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엘리엇과 외계인은 서로 조금씩 교감을 하고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엘리엇의 형제들도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엘리엇의 형제들은 외계인을 보살피게 됩니다. 외계인에게는 특별한 초능력이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식물을 되살리는가 하면 물체를 마음대로 염력을 사용할 수 있었죠. 그리고 엘리엇과 외계인은 서로 신체적으로도 교감을 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외계인 ET는 전화통신을 통해 자신의 종족에게 연락을 취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외계인의 존재를 찾고 있던 외계인 연구단체는 엘리엇의 동네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핼러윈 데이 때 이티를 밖에 나갈 궁리를 하고 이티가 만든 통신장비를 시험하기 위해 이티의 UFO가 착륙했던 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엘리엇은 이티와 함께 자전거를 날게 되는 명장면을 연출하게 되죠. 그렇게 산에서 통신장비를 이용해 UFO와 교신을 시도하는 이티. 그러다 이티는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마이크는 이티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이티는 죽으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엘리엇도 아파지기 시작하고 외계인 단체는 결국 이티를 엘리엇의 집에서 찾게 됩니다. 엘리엇과 이티의 정신 교감을 분리하기 시작하고 엘리엇은 살아나지만 이티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이티를 살리려고 하지만 사망 판정을 하게 되고 실험을 위해 냉동 보관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티를 보려고 하는 엘리엇. 작별인사를 하려는 그때 이티의 가슴에 불이 들어오고 꽅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티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엇 형제들은 이티를 다시 외계행성으로 보내기 위해 탈출 작전을 펼칩니다. 엘리엇 형제와 친구들은 자전거로 이티를 태워서 어떻게든 우주선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엘리엇 친구들은 자전거로 하늘을 날게 되면서 UFO가 착륙했던 장소로 도착합니다. UFO는 도착했고 이티와 엘리엇 친구들은 작별인사를 하고 이티는 되돌아갑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SF영화!
영화 E.T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입니다. 1982년의 작품이죠. 포스팅 시점으로 부터 4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외계인을 소재로 한 영화는 극히 드물어서 여전히 지금도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를 꼽으라면 E.T와 에일리언을 선택할 정도로 E.T는 여전히 영향력 있는 외계인 가족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은 공포와 스릴러의 장르에 가까워서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무섭거든요. 40년 전 영화라고 하기에는 물론 옛날 영화 감성이 많이 나타나지만 E.T의 표현 자체는 그렇게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82년의 외계인 연출 능력은 그때 당시에는 혁신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핼러윈 데이 때 이티를 데리고 나왔을 때 스타워즈에 나오는 요다를 보고 동료로 착각하는 장면은 재밌는 이스터 애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외계인을 믿지 않으신다면 이 영화를 꼭 보세요!
우리는 살면서 이런 고민은 한번은 해보셨을 겁니다. '외계인은 정말로 존재할까?' 이것은 어른이 된 사람이 고민하게 되면 이렇게 질문이 달라질 수 있겠죠. '나는 동심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 외계인은 산타할아버지처럼 현실 속에 있지 않지만 왠지 어딘가에서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르겠다는 뭔가 동심의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전히 우주과학은 범위가 어마어마하고 여러 행성과 우주의 세상에서 제2의 지구는 얼마든지 있다고도 상상이 되고 그러면 외계의 행성에 우리 같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그것은 외계인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증명이 되는 것이기도 하니깐요. 현실의 삶에 지쳐 동심을 서서히 잃어가는 어른이라면 한 번쯤 이런 동심이 가득한 영화를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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